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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 상자, 필요 이상‘두껍다’(2012.02.02)-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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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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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류 포장출하 비율이 99%의 실적을 보이는 가운데 골판지 상자 경량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연구과제로 김수일포장개발연구소가 농산물 골판지 상자의 적정 압축 강도를 규명한 결과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골판지 상자가 필요 이상으로 압축강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팰릿 등 물류기기를 통한 출하가 증가하기 때문에 기존보다 상자 강도를 낮춰도 무리 없다는 것.

이에 따르면 사과의 경우 15kg 상자를 기준으로 평균압축도가 6.1kN인데 4.7kN으로 낮춰도 유통과정에서 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 배 또한 현행 평균 7.0kN인데 4.8kN까지 낮춰도 가능하고, 감귤은 6.3에서 5.6으로, 토마토는 6.6에서 4.6 등으로 압축강도를 조정해도 된다. 이처럼 농산물 골판지 상자의 압축강도를 낮출 경우 사과, 배 등 8개 품목에서 사용되는 상자 제조원가도 약 209억원 절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대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국장은 “농산물 과대포장으로 생산원가가 상승하고 사회적 비용도 가중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현장에서는 공감대 형성이 아직 부족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병성 기자(leebs@agrinet.co.kr)

원본 기사 : http://www.agrinet.co.kr/news/news_view.asp?idx=107449&category1=유통&main_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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